아옳이
뷰티 인플루언서 아옳이. 출처 | 아옳이 채널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뷰티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아옳이(32·김민영)가 남편의 내연녀를 상대로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옳이는 개인채널 구독자 66만명의 유튜버로 카레이서인 남편 A씨와도 함께 유튜브 방송을 진행해온 터라 놀라움을 안긴다.

전자신문은 11일 “아옳이가 남편 A씨의 상간녀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옳이와 A씨의 불화설은 지난해 5월 처음 제기됐다. 아내 만큼 유명한 A씨가 자신의 채널을 비공개로 돌리고 아내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기 때문.

당시 A씨는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이제라도 남기지 마. 이미 많으니까”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A씨가 아옳이를 상대로 문제제기를 하는 듯한 뉘앙스였는데 이에 대해 아옳이는 “그런 게(불화나 이혼설) 절대 아니다. 남편이 워낙 그런 걸(저격글) 자주 올려서 남편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마치 두 사람 사이에 대화가 없는 듯한 해명이었지만, 이후 아옳이는 평소처럼 뷰티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다만 지난해 5월 이후 아옳이의 콘텐츠에서 남편의 흔적은 사라졌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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