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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에서 열린 제1회 청정바다수도 청해진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경기모습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200만 전남 도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인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관람객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했다.

이번 종목은 양 팀 각 5명의 선수가 한 개의 공을 상대팀의 3.05m 높이의 골대(바스켓)에 넣는 것을 득점으로 하여 제한 시간 안에 1점이라도 더 높은 쪽이 승리하는 ‘농구’이다.

농구 경기의 득점은 1점(자유투), 2점(3점 라인 안쪽 영역 슛), 3점(3점 라인 바깥 영역 슛)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득점 상황이 다양하고, 단 몇 초 사이에도 득점을 많이 할 수 있어 매우 박진감이 넘친다.

농구는 손을 주로 사용하도록 되어있으며, 발(무릎 밑)을 제외한 일부 신체 부위 접촉이 허용되는 구기 종목이다.

드리블, 패스, 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가이딩, 캐치, 스크린 등의 매우 많은 기술을 사용하여 다양한 전술로 경기를 펼친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농구 경기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농어민체육센터에서 22개 시군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방법은 5인조 단체전으로 대한민국농구협회 대회 규정에 따라 진행되며 경기 시간은 8분 4쿼터제(무승부 시 연장전 5분), 휴식 시간은 1,3쿼터 종료 시 2분 및 2쿼터 종료 시 5분이다.

작전 시간은 전반(1,2쿼터)에 2회, 후반(3,4쿼터) 3회 요청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전라남도 출신자로 정해진 기간 내에 도민체전 참가 등록을 마쳐야 하며, 타 시도 실업·직장·군인·학교 팀의 선수와 중앙 종목 단체 등록된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지난 2022년 제61회 대회에서는 1위 여수, 2위 목포, 공동 3위 무안, 해남, 2019년 제58회 대회에서는 1위 목포, 2위 여수, 공동 3위 광양, 화순이 차지했다.

완도군은 2022년에는 예선 탈락의 고배를 들었지만 2019년 5위, 2018년 공동 3위를 차지한 저력이 있는 만큼 개최지 이점을 살려 2023년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상위권 재진입을 기대해 본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설군 이래 최초로 대회를 개최하는 군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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