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군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자치단체로 선정된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부군수,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군정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17일, 18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민선 8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총 413건의 부서별 중점 추진 사업 및 신규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신 군수는 “지난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등 쾌거를 이루었으며, 광주~완도 고속도로 등 5건의 군 현안 사업이 국정 과제에 반영되었다”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는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해양관광 거점 도시 육성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조기 착공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건설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 ▲2023 전남 도민체전·장애인체전 등이 중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가뭄 극복 장기 대책 추진, 해양·산림 치유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 수산물 판로 확대 및 수출 대책, 완도그대로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촘촘한 포용 복지 정책 등 세부 사업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우철 군수는 “올해 우리 군 신년 화두인 비도진세(備跳進世)는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라는 뜻이다”면서 “그동안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공직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완도 발전을 이뤄나가자”라고 당부했다.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