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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1989년 영화 ‘전망 좋은 방’로 사랑받은 영국 출신 배우 줄리안 샌즈(65)가 실종됐다.
1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줄리안 샌즈는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쯤 캘리포니아 볼디 산에서 악천후 속 등산 중 실종됐다.
경찰은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악천후와 눈사태로 인해 철수했다. 현재 헬리콥터와 드론 등을 이용해 수색을 진행 중이며, 날씨가 좋아지면 지상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줄리안 샌즈는 산악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여러 해 동안 전 세계의 많은 산을 등반했다.
한편, 줄리안 샌즈는 대표작 ‘전망 좋은 방’을 비롯해 영화 ‘비뚤어진 집’,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등에 출연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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