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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박소담이 수위 높은 악성 메시지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박소담은 22일 “그냥 암 전이돼서 죽지 못생긴 게 무슨 배우를 한다고”라는 내용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서 공유했다.
이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은 2020년에도 “못생긴 게 꼴에 여주인공. 상대가 OOO이니 욕심날 만하지. 기생충 덕으로 본인 주제를 모르네”, “못생긴 X아. 저 얼굴이 여주인공이라니 양심 좀 가져라” 등 외모를 비하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박소담은 “새해부터 직접 제 SNS에 찾아와주시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활발한 활동 하겠다”고 답하며 “원본은 저장해 두겠다”고 덧붙였다.
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침착하게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소담은 2021년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 이후 휴식기를 가진 그는 지난 18일 개봉된 영화 ‘유령’의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복귀했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박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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