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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미자와 전성애가 현실 모녀 싸움을 보여줬다.
26일 ‘미자네 주막’에는 ‘술 먹다가 결국 사위 앞에서 대판싸운 엄마와 딸 (ft.끝까지 보세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미자는 엄마 배우 전성애와 함께 구독자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자녀가 취업을 한 뒤 갈 곳을 잃은 듯한 40대 후반 구독자의 고민에 전성애는 “아기를 일찍 낳으셨다. 잘하셨다. 그럼 남들보다 시간을 벌었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40살에 애 안 낳은 사람들도 쌔고 쌨다. 결혼 안한 사람도 많다. 40대면 공부를 새로 시작해도 되고 취업을 해도 되고.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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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는 “사실은 이 분은 지금 다 이룬 거고 우리 부부가 걱정이다. 이제 애 낳아가지고 대학 가고 이제 스무 살 되고 이러면 오빠가 70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 김태현은 “듣다 듣다 너무한 거 아냐? 무슨 대학 가면 70살이야?”라고 나이 이야기에 발끈했다.
특히 김태현은 “주변에 모녀가 있다. 그렇게 싸운다. 눈만 마주치면 싸운다고 해야 할까. 제가 그 딸한테 엄마 만나러 간다고 하면 제발 오늘은 싸우지 말고 웃으면서 들어오라고 그런 얘기를 항상 한다”라며 미자 모녀의 실상을 고발했다.
이에 미자는 “다 부모가 잘못 가르쳐서 그런 거다. 딸이 무슨 죄인가. 배운 대로 살 뿐이지”라고 말했고 전성애는 “기막혀. 그거는 딸 잘못이다”라고 반박했다. 계속되는 모녀의 살벌한 말싸움에 결국 김태현은 급하게 마무리 멘트를 치며 영상을 종료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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