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칠로김지영
래퍼 에이칠로(왼쪽)와 배우 김지영. 출처 | 에이칠로, 김지영 채널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아역배우 출신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김지영의 ‘빚투’를 폭로한 가수 에이칠로(ACHILLO)는 누구일까.

1일 에이칠로는 자신의 채널 스토리에 “지영아 180 그냥 빨리 주지 그랬어... 우리 엄마가 카드사 연락해서 일하시다가 시간 날 때 맨날 내역 다 계산 중이다. 180이 1800 되겠네... 수고해라. 법적 대응은 X 까는 소리 하지 말고... (어)차피 네가 져”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서 “변호사 살 비용으로 돈 갚아라. 2월 13일까지 돈 못 받으면 2월 14일에 두 번째 폭로합니다. 그리고 2월 15일 내 앨범 드롭 ㅋㅋ 13일까지 돈 안 보내면 9시 뉴스 나올 준비해. 법적이고 뭐고 안 무서워 X신아. 판사님들이 바보냐? 까불지 말고 보내 천만 원 갚기 싫으면”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지난달 23일 김지영의 빚투를 폭로한 에이칠로가 “변호사 살 비용으로 돈 갚아라. 돈 안 보내면 9시 뉴스 나올 준비해”라며 2차 폭로를 예고한 것.

에이칠로는 자신의 부모님이 개인 사정상 가출한 김지영을 위해 자취방을 마련해 줬고, 관계를 정리하는 중 김지영이 고양이 파양비 80만 원과 자취방 위약금 절반인 100만 원을 합쳐 총 180만 원을 주기로 하고 아직 주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한, 김지영이 에이칠로의 어머니 폰 명의로 결제한 밥값과 월세, 핸드폰 요금 등을 다 합친 돈이 다 날아갔다고 밝혔다.

이에 김지영도 지난달 23일 자신의 채널에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 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에이칠로는 2005년생으로 만 17세다. 지난 2018년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당시 ‘K팝스타 6’ 우승자 박현진, 래퍼 조우찬 등과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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