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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휘. 출처 | 안성진 작가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배우 이동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연인 정호연과 관련된 질문에 ‘노코멘트’ 입장을 고수했다.

이동휘는 3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영화 ‘어쩌면 우리 헤어졌는지 모른다’ 관련 라운드 인터뷰에서 “연인에 대한 질문보다 영화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휘는 “과거 작품 홍보 인터뷰 때 작품보다 연인관련 실시간 검색어가 1, 2위를 찍는 모습을 보며 나 때문에 작품에 피해를 끼칠까 두려웠다. 그래서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는게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만 집중하고 싶다고 했지만 실상 이날 인터뷰에서 차기작 ‘범죄도시4’와 MBC ‘놀면 뭐하니’에서 선보인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의 차기 앨범계획 등에 대해서는 술술 털어놓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동휘가 주연한 영화 ‘어쩌면 우리 헤어졌는지 모른다’는 공시생 남자친구 준호와 그를 뒷바라지 하는 여자친구 아영(정은채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동휘는 극 중 여자친구 아영 집에 얹혀사는 백수 준호 역을 연기했다. 영화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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