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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원주DB 프로농구단이 드완 에르난데스(27) 대체 선수로 말콤 토마스(35)를 영입했다. 무려 12년 만에 KBL(한국프로농구)로 돌아왔다. 3일 창원에서 열리는 LG와의 원정경기가 토마스의 복귀전이다.
원주DB 프로농구단은 3일 말콤 토마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마스는 이번 시즌 러시아 리그 BC사마라팀에서 평균 11.8득점, 6.5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4-2015시즌에는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해 필라델피아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이후 독일, 러시아 등 다양한 유럽 리그를 경험했다. 또한 KBL 팬들에게도 낯이 익다. 실제로 토마스는 지난 2011-2012시즌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다.
원주DB는 토마스의 영입을 통해 팀 조직력 강화와 국내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토마스는 이날 창원에서 펼쳐지는 LG와의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LG전 3연패 중인 DB가 ‘토마스 효과’에 힘입어 연패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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