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전라북도의회 이정린 부의장이 찾아가는 의정 활동으로 도민들과 소통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주목받고 있다. 남원지역 농민운동가 출신인 이 부의장은 기초 의원직을 두 번 역임했고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도의회에 입성한 뒤 도민의견과 고충을 수렴하면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도농 복합지역인 남원시의 특수성을 고려해 농업인 권익 신장, 농촌 생활·교육·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특히 의료·응급의료·분만 취약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예산 증액 및 인력 확충,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 구축, 응급 환자 권역별 외상센터 이송 체계 정비 등에 많은 예산을 지원했다. 또한 남원 지역 문화유산 계승·발전,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지원사업에도 힘쓰는 등 전북 동부권 지역 균형 발전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제394회 정례회 때는 전북도가 서남대 폐교 부지를 매입해 전북도립대학을 설치한 뒤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 인재를 양성하면 동부권 산업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게 된다고 주장했다. 김관영 도지사에게 지역 공공의료 강화, 도농 간 의료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북도가 역량을 총집결해 5년 이상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남원 공공의대 설립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며 법안 통과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이 부의장은 “단순히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보다 지역에서 일하며 로컬 산업을 성장시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전북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민생 정책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