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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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왼쪽)과 최군. 출처 | 유튜브 ‘최군TV [무삭제 풀영상]’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학교폭력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10일 코미디언 겸 인터넷 방송인 최군(본명 최우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군TV [무삭제 풀영상]’에 ‘발언 수위가 갑작스레 찾아온 희철이 형과 레전드 술 먹방! (F. 흥구기) 230210 [2] - KoonTV’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전날인 9일, 김희철은 최군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 깜짝 등장해 장시간 함께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학교폭력부터 일본 불매운동, SM엔터테인먼트 소식까지 다양한 이슈에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밝혔다.

김희철은 “학교폭력을 XX는 쓰레기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중지를 치켜들며 “혹시 보는 사람들 중에 누구 때린 사람 있으면 XX다. 사람 때려서 뭐가 행복하냐. 아구창을 다 날려야지. XXXX들”이라고 발언했다.

수위 높은 발언을 염려하자 “학교폭력에 연예인이 어디 있나요. 연예인이 이런 걸 이야기해서 자극적으로 이슈가 되는 편이 오히려 좋다. ‘김희철, 방송에서 XX하고..’ 이런 기사가 나서 이슈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슈가 되고 ‘죄송합니다. 말실수했나 봅니다’라고 해도 나는 반성 안 한다. 학교폭력 하는 애들은 벌받아야 한다. 왜 (욕을 하는) 우리가 눈치를 봐야 하는가”라고 소신 발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일본 불매운동에 대해 “제가 2019년도에 일본 불매운동 있었을 때 ‘X까’라고 했던 게, 너무 말 같지도 않은...”이라고 했다가 최군으로부터 급히 저지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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