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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한소희가 이십대 또래의 발랄한 일상 근황으로 공감을 샀다.
여느 배우들과 달리 신비주의를 할 생각이라고는 없는 한소희는 개인 채널을 통해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팬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연예인들이 뽑는 연예인이라고 할 정도로 ‘세젤예’ 미모를 자랑하지만, 일상에서는 술먹고 떡실신하고, 이유없이 거리를 질주하는 스물 몇살의 치기가 그대로 보여 웃음을 안긴다.
한소희는 12일 “달려라 소희”라는 글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한 주말 모습을 전했다.
사진 속에서 한소희는 하얀 시스루 니트 차림으로 양팔을 엉거주춤 들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가 따라하고 있는 건 벽 뒤에 서있는 거대 북극곰 인형. 한소희의 집에 꽤나 오래있던 곰인지 지인들은 “저 곰 오래 있네 ㅋㅋ”라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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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진에서는 날씬한 허벅지에서 종아리까지 이어진 독특한 타투가 눈길을 끌었다.
체인으로 이어진 하트와 빛이 새어드는 듯한 별 모양의 타투가 장난스럽게 그려져 있다.
트레이닝 바지에 검정가죽 잠바, 두건에 뿔테안경, 그위에 마스크까지 꽁꽁 얼굴을 숨긴 채 셀카를 찍는 한소희의 털털한 모습도 보인다.
지난 2021년 방송된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홍서대 조소과 친구들로 함께 출연한 양혜지, 윤서아, 이호정과 함께한 인증샷도 눈길을 끈다.
누적관객수 273만명을 돌파한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포스터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빨간 점퍼를 입고 달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 등으로 단막극 같은 일상샷은 끝났다.
한소희의 즐거운 일상 사진 아래 배우 윤서아는 “행보캐 사랑해”라는 반응이었고 양혜지도 “귀여워”라며 호응했다.
한편 한소희는 올해 하반기 방송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에 출연할 예정이다.
배우 박서준, 수현, 김해숙, 조한철, 위하준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스릴러 물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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