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리 슛
FC바르셀로나의 페드리(왼쪽)가 12일(현지시간) 비야레알과의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원정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 비야레알|EPA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FC바르셀로나가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리그 우승을 향해 쾌속 진군했다.

바르사는 12일(현지시간)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원정 21라운드에서 20살 공격형 미드필더 페드리의 결승골(전반 18분)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사는 18승2무1패 승점 56을 기록해,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14승3무3패 승점 45)와의 승점 차를 11로 벌렸다. 지난 11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16일(오전 5시·한국시간) 엘체와의 홈 21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사비 에르난네스 감독은 이날 파블로 가비-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하피냐를 공격 최전방, 프랑크 케시에-프렝키 더 용-페드리를 중원에 배치하는 등 4-3-3 전술로 나섰다. 알렉스 발데-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로날드 아라우호-쥘 쿤데가 포백, 테르 슈테건이 골키퍼로 나섰다.

바르사는 이날 전반 18분 레반도프스키의 스루패스를 받아 페드리가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고 끝까지 이를 지켜 원정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일궈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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