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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김민재(나폴리)가 이탈리아 무대 입성 후 첫 도움을 올렸다.
나폴리는 13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 크레모네세와 경기에서 3 -0으로 승리했다. 리그 6연승을 질주한 나폴리(승점 59)는 2위 인테르 밀란(승점 43)과 격차를 16점으로 벌렸다.
김민재는 이날도 어김 없이 선발 출전해 변함 없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크레모네세의 공격을 사실상 완벽하게 차단했다. 그리고 공격에서도 기여했다. 김민재는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패스했다. 이를 기다리던 빅터 오시멘이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이탈리아 무대 입성 후 첫 도움을 올렸다. 김민재의 3번째 공격 포인트(2골1도움)다.
김민재는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이날 팀 내 최다 공중볼 경합 승리(7회), 걷어내기(5회) 등 그야말로 무결점 수비를 펼쳤다.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8.1점을 부여했다. 나폴리에서 4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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