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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마라톤을 비롯해 육상종목은 매력적인 스포츠이지만 국내에서는 인프라가 미비하고 선수들의 기록이 저조한 편이어서 대중적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비인기 종목인 육상 스포츠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활성화를 주도해 주목받고 있는 하남시육상연맹의 신용현 회장이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됐다.
신 회장은 경기도 하남시에서 광고 기획·대행 전문 기업 신용종합광고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하남 지역 체육 산업 발전 및 시민 건강 증진에 앞장섰다. 2001년 결성된 하남시 헐레벌떡마라톤클럽 초대 회장, 하남시생활체육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전문 육상 선수 30명, 아마추어(마스터즈) 선수 500명이 소속된 하남시육상연맹(하남시육상연합회 후신)을 이끌고 있다.
2022년까지 하남시에서 15차례 육상 대회를 개최했고 지난해 10월 경기도 용인에서 개최된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하남시육상연맹 선수들이 종합 3위(2부)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매년 생활체육 육상 경기 대회인 하남시장기 단축 마라톤을 열어 시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며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달리는 경기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남시옥외광고협회장직을 맡고 있는 신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를 뒷받침하는 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 하남시주민자치위원회연합회장, 효(孝)인성진흥본부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거노인,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하남사랑愛나눔·인재 육성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하남 지역 일꾼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 회장은 “하남시육상연맹은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 꿈나무 발굴·육성, 육상 동호인 증대, 생활체육 발전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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