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테이씨(STAYC)가 14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싱글앨범 ‘테디 베어(Teddy Bea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자신들의 음악 정체성인 틴프레시 매력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나선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스테이씨 싱글 4집 ‘테디 베어’(Teddy Bear)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해 7월 싱글 3집 ‘위 니드 러브’(WE NEES LOVE)를 발매한 이후 7개월 만의 컴백이다. 7개월간 스테이씨는 음원 활동을 비롯해 팬미팅, 콘서트 등으로 바쁘게 지냈다. 재이는 “7개월 동안 미국 투어도 하고 해외에서 팬미팅도 했다. 그리고 일본 데뷔도 했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7개월이 지났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번 신보 ‘테디 베어’에는 타이틀곡 ‘테디베어’와 ‘파피’(Poppy)까지 총 두 곡이 수록됐다. 신보에 대해 아이사는 “전작 앨범에선 아련하고 벅찬 성숙한 느낌을 보여주고자 했다면, 이번에 스테이씨의 정체성인 키치함과 긍정 에너지를 담아낸 게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그룹 스테이씨(STAYC) 시은이 14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싱글앨범 ‘테디 베어(Teddy Bea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그룹 스테이씨(STAYC) 아이사가 14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싱글앨범 ‘테디 베어(Teddy Bea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 2. 14.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그룹 스테이씨(STAYC) 윤이 14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싱글앨범 ‘테디 베어(Teddy Bea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 2. 14.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동명의 타이틀곡 ‘테디 베어’는 팝 펑크 장르의 곡으로, 나만의 히어로가 되어준 든든한 곰 인형과 비유해 희망과 위안의 메시지를 전한다. 수민은 “‘테디 베어’는 이번 생이 처음인 우리 모두에게 괜찮다는 위로를 전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은은 “바쁜 현대사회에 조급함이 따라오기 마련이다.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공감될 수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는 안도감 주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파피’는 앞서 지난해 11월 발매된 스테이씨의 일본 데뷔 신곡 ‘파피’를 한국어 버전으로 번안한 곡이다. ‘파피’는 팝과 해피의 합성어로, 행복을 톡톡 터지는 탄산에 비유한 곡이다.

일본 데뷔 앨범 발매 당시,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귀여운 춤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 팬들은 한국어 버전도 듣고 싶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응답하듯 스테이씨는 지난 3일 ‘파피’ 한국어 버전을 선공개하기도 했다. 선공개한 이유에 대해 수민은 “파피를 선공개한 이유는 많은 분이 한국어 버전을 원했다. 선공개를 통해 밝은 에너지를 많이 가져가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발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양이 안무를 추는 ‘파피 챌린지’ 열풍에 대해 윤은 “(‘파피’가)일본에서 데뷔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사랑해주셨다. 그리고 많은 국내 연예인 분들이 ‘파피 챌린지’를 해주셨다. 귀엽게 소화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 이번 곡으로 빨리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었다”며 웃어 보였다.

그룹 스테이씨(STAYC) 수민이 14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싱글앨범 ‘테디 베어(Teddy Bea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 2. 14.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그룹 스테이씨(STAYC) 재이가 14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싱글앨범 ‘테디 베어(Teddy Bea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 2. 14.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그룹 스테이씨(STAYC) 세은이 14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싱글앨범 ‘테디 베어(Teddy Bea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 2. 14.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그룹 스테이씨(STAYC)가 14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싱글앨범 ‘테디 베어(Teddy Bea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일본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으로 시은은 “너무 감사하다.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남은 일본 활동을 성공적을 마무리하고 한국어 버전 음원 활동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테이씨의 2023년 목표는 무엇일까. 시은은 “이번 앨범의 핵심 메세지가 응원과 희망이다. 올해는 많은 대중이 저희 노래를 듣고 위로받고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다. 지친 일상에도 스테이씨를 보면 피식 웃게 되면서 힘이 나는 위로와 희망의 대명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세대 아이돌이 지금 세대를 대표하고 있다. 4세대 걸그룹으로서 스테이씨가 K팝을 대표할 수 있도록, 저희만의 장르로 굵직하게 잡고 싶다. 스테이씨의 틴프레시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

그룹 스테이씨(STAYC)가 14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싱글앨범 ‘테디 베어(Teddy Bea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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