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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장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대한민국 최대의 차주산지이며 차 산업의 발상지이자 녹차의 본고장인 전남 보성군은 오늘부터 3월 10일까지 ‘2023년 소 질병 조기발견장비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선정 농가에는 신체정보탐지기 10대와 수신기 1대를 지원하며, 구입비의 50%를 보존해 준다. 농가당 지원범위는 최대 234만 5천 원이다.

신청 대상은 보성군에 주소를 둔 축산농가로서 △암소 20마리 이상 사육 농가, △2년 이내에 소 설사병 질병 검사 의뢰 농가, △구제역 예방접종으로 유사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연 종부가 의심되는 9개월 이상 수소 사육 농가, △가축사육업 또는 쇠고기이력제 미등록 농가, △농장 입구 차량소독기 미설치 농가는 사업지원에서 제외된다.

2023년 신규사업으로 사업비 1억 2천여만 원이 투입되는 ‘소 질병 조기발견장치 지원사업’은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0억여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월 10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누리집 공지사항란에서 안내 글을 확인하면 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소 질병 조기 진단과 번식 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소규모 한우농가 진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500여 농가에 진료비 50%를 지원했으며 한우 사육 농가의 질병치료비 부담과 운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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