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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청 전경.

[스포츠서울 l 장수=고봉석 기자] 전북 장수군이 관내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폐기물의 보관관리 준수 및 적정처리 여부 등을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의료폐기물은 인체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발생 즉시 전용 용기에 넣어 내용물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보관한 후 의료폐기물 처리 허가를 받은 업체에 적정하게 처리해야 한다.

이번 점검은 다음 달 1일부터 사용되는 태그(전용 용기에 부착된 스티커)가 부착된 의료폐기물 종류별 전용 용기 사용 여부, 폐기물 보관 기간 준수 여부,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관련 법규의 중대 위반 시에는 고발조치 및 과태료 처분하고, 미미한 사항은 계도 조치 및 2개월 내 추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의료폐기물의 무단 배출, 불법 방치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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