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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목포=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가 2023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6일부터 시작한다.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실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일자리 사업은 도비와 시비 등 총 47억여원을 투입한다.
공공근로 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 환경정비 등 69개 사업에 835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삼학도공원 사계절 화단 조성 및 관리 등 3개 사업에 80명, 총 72개 사업에 915명이 배치됐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6일 시작해 6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동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8월 18일 마무리된다.
신청자 모집 결과 1,241명이 접수해 평균 1.3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시는 형평성과 공정성이 담보되는 선발을 위해 명확한 기준안을 만들어 대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선발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에는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목포시 청년인구과 엄인경 팀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일자리 선발 기준에 따라 정확하게 선정했으며, 짧은 기간이지만 시민들의 가계 생활과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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