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출처 | JTBC ‘손 없는 날’

[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배우 한가인이 아들이 친정 엄마가 인정한 외모 판박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7일 방송 예정인 JTBC ‘손 없는 날’에서는 마을을 지나는 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150년간 살아온 터전을 떠나는 안성 터줏대감 가족의 첫 이사 사연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가인은 3대가 한 집에 모여 산다는 의뢰인 가족의 이야기를 듣고, “할아버지-할머니와 같이 살면 아이들한테 정서적으로 좋은 것 같다”라며 친정 엄마가 자신의 두 아이를 돌봐주고 계신다고 전한다. 그러면서 한가인은 자신과 꼭 닮은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 아들이 저와 많이 닮았다. 그래서 친정 엄마가 제 아들을 보면 제 어릴 때 모습과 겹쳐 보여 순간순간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이라고 말씀하곤 하신다”라고 밝혀, 한가인과 판박이 아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한가인은 안성에 대한 정보를 쏟아내며 똘똘이 여신 면모를 폭발 시킬 예정. 한가인은 현재는 관용적으로 쓰이는 단어인 ‘안성맞춤’에 대해 “조선시대에 안성에서 맞춘 유기의 품질이 너무 좋아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라며 유래를 알려주는가 하면, 안성 남사당패에 대한 정보까지 술술 쏟아낸다.

이에 신동엽은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감탄을 표한다. 뿐만 아니라 한가인은 의뢰인 가족과의 대화에 깊게 공감하며 마음을 꿰뚫는 질문들로 대화를 이어가는 진행력까지 보여준다.

greengree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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