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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필름 번호판 불량품 교체 안내문(사진제공=국토교통부)

[스포츠서울|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손상된 필름식 자동차 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있다.

필름 불량으로 인해 육안으로 명확히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손상(벗겨짐, 들뜸, 터짐, 오염)된 차량 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다만 취급 부주의, 차량도색 또는 지나친 세차로 인하여 훼손된 번호판 등은 무상교체가 불가능하다.

무상 교체를 원하는 차주는 ①필름식 번호판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해당 번호판 필름 제조사에 무상교체 대상인지 확인 ②군청 차량등록팀 방문하여 번호판 등록번호 통

지서를 발급 ③번호판 제작소에서 우선 유상으로 교체 ④번호판 필름 제조사에 번호판 교체 비용을 환급 신청하면 된다.

필름식 번호판이 손상되어 알아보기 어렵게 된 경우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지난해 7월부터 필름식 번호판 무상교체가 시행되고 있으나 모르고 있는 차주들이 많은 상황이다”며 “손상된 번호판으로 운행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니 무상교체 기회를 이용해 빠른 시일내 교체를 바란다”고 전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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