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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따냈다.
대한항공은 10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5-21) 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1위 확정이다. 승점 72를 마크한 대한항공은 남은 두 경기와 관계없이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한다. 2위 현대캐피탈은 전승을 거둬 대한항공과 승점 동률을 이루더라도 세트 득실률에서 뒤져 1위로 올라설 수 없다.
V리그 남자부에서 역대 두 번째로 정규리그 3연패를 일궜다. 첫 번째는 2011~2012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4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삼성화재다.
이날 대한항공은 링컨과 정지석이 각각 19, 12점씩을 올렸다. 곽승석도 6점, 미들블로커 조재영도 블로킹 3개를 포함해 7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17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안방에서 상대팀의 1위 확정을 지켜봐야했다.
이제는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노린다. 대한항공은 오는 16일과 19일 각각 우리카드, 삼성화재와 정규리그를 치른 뒤 휴식 후 30일부터 이틀 간 5판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 돌입한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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