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230316_140307678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하여 농촌진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스포츠서울|보성= 조광태 기자] 초록빛에 풍덩 ! 녹차의 수도 전남 보성군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농촌진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성군에서 추진하는 농촌진흥사업은 △신소득 작목 도입, △스마트 농업기술, △기후변화 대응 작목 육성, △농가 경영 개선, △미래 농업 인력 육성, △농촌자원 발굴 등 총 7개 분야 41개 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41억 8천만 원이다.

보성군은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서류검토와 현지 실태 조사를 실시해 3월 3일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73개소를 선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시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추진 요령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미신청 사업은 재공고 후 심의회(서면 심의)를 통해 사업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진정희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농촌 진흥 신기술보급사업을 현장에 보급하고 확산해 고품질 농·특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관내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해 지역농업 경쟁력을 제고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효율적 농업을 위해 △벼 병해충 생력 방제 모판 관주 처리 지원, △유망작목 아열대 과수 단지 육성 시범 사업, △2기 작용 가을 감자 신품종 현장 보급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작목별 맞춤형 안전 관리 실천 시범 사업, △신규농업인(귀농·귀촌) 현장 실습 교육 등을 통해 신규 및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chogt@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