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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남원=고봉석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오는 3월 21일부터, 2023년 원어민 화상 외국어 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시작한 남원시 원어민 화상외국어 교육은 작년 한 해 95.9%의 높은 이수율을 달성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어와 중국어 2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4월 3일 개강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 이어지며, 1:1 원어민 매칭을 통해 화상으로 외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강좌이다.
남원시 원어민 화상외국어 교육은 18세 이상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월 2만원이다. 수강생은 영어와 중국어 중 1과정을 선택할 수 있고, 개인별 레벨테스트를 거쳐 주 60분(주 2회 또는 주 3회) 수업을 받게 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21일부터다.
남원시 지양근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학습하기 좋은 도시, 평생학습 정책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 만들기 기틀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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