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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결혼 2년차 코미디언 미자(39)가 깜짝 D라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미자는 17일 열심히 족발을 뜯는 사진과 함께 “다이어터를 괴롭히는 머피의 법칙ㅎㅎ 다이어트를 하겠다! 마음먹으면 약속이 생기고 먹을 일이 생긴다!!”라며 먹방의 결과를 공개했다.
친정에 들렀다가 어머니가 차려준 족발세트를 열심히 먹부림한 미자는 “맛있게 먹고 세상 편하게 누워서 #더글로리 보고있는데 남편씨가 찍어준 사진 속에 빼꼼 마중 나온 배를 보고 깜놀”이라며 티셔츠 아래 봉긋한 배를 인증했다.
이어 화장실 거울에 비춘 통통한 배사진으로 웃음을 안겼다. 언뜻 초기 임산부의 흐뭇한 인증샷 같은 모습에 팬들의 공감이 이어졌다.
미자는 “힘줘서 집어넣지 않으면 딱 저 상태네예. 먹방도 자주하다보니 관리에 소홀해지면 5kg이상은 금방 불어요”라고 고백했다.
이에 팬들은 “어머 임신하신 거예요? 전형적인 마른 사람 임신했을 때 배라” “미자님도 먹으면 나오긴 하네요” “저건 애교살 아니에요?” “다이어트는 언제나 내일부터”라는 반응이었다.
임신 아니냐는 팬들의 글에 미자는 “지금은 일단 아니에요”라며 수줍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자는 지난해 4월 1년여의 열애 끝에 6세 연상의 동료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배우 부부 장광, 전성애의 딸이기도 한 미자는 2009년 MBC 공채 19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는 인기 유튜브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하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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