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대
포항 선수 소개 모습. 제공 | 포항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넥슨’과 파트너십 체결하고 특별한 선수 소개 영상을 선보인다.

포항은 23일 ‘넥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포항은 EA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EA SPORTS FIFA ONLINE 4 (FIFA 온라인 4) 게임상의 선수팩 오픈 연출을 바탕으로 선수 소개 영상을 제작했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던 선수단 촬영에서 포항 선수들은 다양한 골 세리머니와 댄스를 선보였다.

지난 18일 강원FC와 홈경기를 치른 포항은 스틸야드 전광판과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넥슨과 함께 만든 선수 소개 영상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보는 재미가 있다” “신선하다”는 호평을 구단 소셜 미디어에 댓글로 남겼다.

지난 2020년 선수들과 함께 KBS 예능 프로그램 ‘위 캔 게임’에 출연, FIFA 온라인 4 e스포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도 있는 김기동 감독은 “대회 출전을 위해 FIFA 온라인 4를 배운 적이 있다. 선수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함께 즐기다 보니 소통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팬들이 FIFA 온라인 4를 통해 포항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포항은 이번에 제작한 FIFA 온라인 4 스타일의 선수 소개 영상을 2023년도 매 홈경기마다 스틸야드 전광판과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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