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걷지방’ 앱 출시를 위해 365mc와 서울시가 손을 맞잡았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난 22일 서울특별시와 걸음기부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65mc가 자체 개발한 앱 ‘걷지방’은 사용자의 걸음 수를 기부 금액으로 환산해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 앱이다. 걷지방을 이용한 ‘걸음기부 캠페인’은 생활 속 걷기를 습관화해 대한민국 국민의 비만율 증가를 억제하고,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걷지방’은 기존 걷기 앱과 다르게 사용자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준다. 사용자의 걸음이 기부로 이어질뿐만 아니라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할 경우 365mc 전문 식이영양사의 1:1 식단 컨설팅 기회도 제공된다.

365mc은 연말 자체 기부금과 ‘걷지방’ 캠페인 참여자의 누적 걸음 수를 기부금액으로 환산해 도움이 필요한 가족돌봄청년에게 교육 자재(태블릿 및 데이터 요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365mc는 2003년 개원이래 현재까지 총 34억원을 기부하며 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남철 365mc 대표는 “비만치료 의료진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의 비만율 증가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걸음의 습관화를 통해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며 365mc의 노하우가 담긴 앱 ‘걷지방’을 출시하게 됐다”며 “사용자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만큼 ‘걷지방’ 출시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걷지방’은 한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365mc ‘걷지방’ 출시와 더불어 365mc 고객들에게는 별도로 생활습관 교정 및 행동 수정 요법이 가미된 지방흡입 및 람스 후관리 특화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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