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가수 홍진영이 기습적인 폭우 속에서 노래하다 겪은 아찔한 정전 사고를 전했다.

전국적으로 호우 주의보가 내려진 5일 홍진영은 야외 공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대표곡인 ‘산다는 건’을 노래하고 있다.

따로 무대를 설치하지 않은 채 잔디밭에 서서 노래하는 동안 엄청난 폭우가 내리고 있는 모습.

홍진영홍진영

빗속에도 열심히 노래하던 홍진영은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갑자기 정전까지 되면서 반주와 마이크까지 멈추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돌연 캄캄해진 무대에 당황한 홍진영이 놀라자 주위에 서 있던 팬들이 “괜찮아” “괜찮아”를 외쳤고, 홍진영은 미소 지었다.

여러모로 버라이어티 했던 무대를 마친 홍진영은 현장 영상과 함께 “오늘 공연 중에 갑자기 #몰래카메라인 줄. 비가 많이 왔었는데 끝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라며 소식을 전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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