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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오는 19일 전격 데뷔하는 큐브의 새 걸그룹 ‘씨엘씨(CLC)’가 멤버 오승희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멤버 오승희의 프로필 정보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오승희는 살짝 처져 더욱 매력적인 두 눈과 새하얀 피부로 단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비주얼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승희는 1995년 생, 만 19세로 씨엘씨의 듬직한 맏언니이자 리더를 맡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쳐온 수준급 피아노 연주실력과 함께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 능력을 갖추고 있는 재주꾼이다. 특히 파워풀 있지만 여성미 가득한 목소리를 지닌 백만 불짜리 ‘꿀 성대’ 소유자 오승희는 팀 내 메인 보컬 포지션을 맡아 씨엘씨의 ‘중심축’으로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칠 멤버로 기대를 더한다.

또한 오승희는 데뷔 전 두 차례에 걸쳐 큐브 선배 아티스트들의 곡에 피처링 참여한 이색 경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지며 데뷔 전부터 유독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그 첫 번째가 지난 2013년 ‘비스트 ‘양요섭&큐브걸스’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던 큐브 보이스 프로젝트 싱글 ‘퍼퓸(Perfume)’. ‘큐브걸스’라는 가칭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오승희는 당시 연습생 신분 임에도 안정적 가창력을 뽐내며 비스트의 최강보컬 양요섭과 음악을 통한 최고의 케미를 이뤄 내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서 지난 2014년 9월에는 인기리에 방송됐던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OST에 참여, 비투비 육성재와 함께 듀엣 곡 ‘궁금해’를 발표하기도 했다. 극 중 육성재의 테마송으로 사용되며 두 사람의 러블리한 완벽 하모니가 호평을 얻었던 이 곡은 이후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베일에 쌓여진 여성보컬 오승희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면서 꾸준한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처럼 데뷔 전부터 다양한 피처링 활동을 통해 실력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마친 오승희는 씨엘씨의 메인 보컬이자 팀의 기둥을 맡아 씨엘씨의 중심에서 팀을 이끌어 나갈 예정. 과연 오승희를 비롯한 씨엘씨가 데뷔 후 선보일 다채로운 매력들이 과연 어떤 고민을 거쳐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약 6년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씨엘씨는 ‘크리스탈 클리어’라는 팀의 사전적 의미처럼 가요계에 변치 않고 반짝이는 크리스탈이 되겠다는 멤버들의 풋풋한 포부가 담긴 이름이다. 장예은, SORN(손), 장승연, 최유진에 이어 오승희까지 5인 멤버 모두의 정보 공개를 마친 씨엘씨는 현재 19일 데뷔무대를 위해 현재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오는 19일 첫 번째 미니음반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하는 씨엘씨는 이에 앞선 오는 15일 오후 5시, 여느 주말과 다름 없이 서울 홍대 앞 놀이터에서 발달장애 아동 돕기를 위한 거리 버스킹 공연을 통해 먼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홍승한기자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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