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에스엠아이엔씨
21세기 들어 의료 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100세 시대를 앞두게 되면서 의료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런 때에 첨단 분광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주)아이에스엠아이엔씨(대표 진승민)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이 업체는“We provide Customized Improvements!”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의료기기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며 4건의 특허를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한국화학연구원 박사이며 분광 기술 분야의 권위자인 진승민 대표는 의료 기술의 발전은 가속화되는 반면 의료 장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을 우려하며 의료 장비의 국산화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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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에 매진한 결과 분광 응용 기술을 기반으로 혈관탐지장치(VPism) 및 단색화장치(BFism, FMism)를 개발했다. 적외선을 이용한 혈관탐지장치는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맥과 모세혈관의 위치를 보여준다. 이로써 피부과 또는 성형외과의 보톡스나 필러 시술, 하지정맥류의 증상 파악 및 시술 전후 비교, 혈관 조영 카테터 삽입 외에 한의원의 침 시술 등에 활용할 수 있는데, 질병 진단 및 수술 보조 측면에서 수입품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단색화장치는 입사광 속에 있는 빛의 파장을 광대역 필터를 통해 임의로 선택된 단색광을 추출하는 분광기로 분광 분석, 바이오포토닉스, 산업용 검사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에서 성공을 거둔 이 강소 기업은 미국?EU 등에 기술 특허와 상표 등록을 출원하고 제품의 인허가 및 출시 준비에 나섰다.
의료기기 개발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진 대표는 “현재 혈관탐지장치를 응용한 혈류 측정기 개발에 전념한다”면서 “향후 의료기기 및 광학 기술 발전에 기여할 민간 연구 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팀u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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