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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 김형규가 JTBC ‘사랑하는 은동아’에 깜짝 출연해 주니어 백성현과 호흡을 맞춘다.
‘사랑하는 은동아’(연출 이태곤 김재홍, 극본 백미경) 본방 전 공개된 웹드라마 버전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에서 김형규는 젊은 현발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김형규가 맡은 현발은 어린 현수(주니어 분)의 소싯적 친구이자 앙숙으로 장물 오토바이를 속여 파는가 하면 문제아 생활을 청산하려는 현수의 앞길을 방해하는 등 눈앞에서 사라질 줄 모르며 그를 괴롭힌다. 하지만 둘의 질긴 인연으로 시간이 흘러선 배우로 성장한 젊은 현수(백성현 분)를 돕는 든든한 매니저로 활약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형규는 밉살스러운 표정과 말투를 능수능란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주니어와의 연기 앙상블은 열혈 청춘물을 보는 듯 할 정도의 흡입력을 선보여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김형규는 SBS 드라마 ‘쓰리 데이즈’에서 박유천과 대립하는 냉정한 킬러 요한 역과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 능청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치과의사 서인우역을 맡으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으며 다음달엔 임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류승범, 고준희 주연의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다룬 멜로 드라마다.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정동환, 이영란, 남경읍, 서갑숙, 김윤서, 김미진, 이자인, 김형규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효원기자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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