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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무주YG재단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무주YG재단과 우리나라 최초, 서울시 유일의 청소년 미디어 특화 시설인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지난 21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아트디렉터, 작사, 작곡 등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재능과 열정이 있으나 접근 기회가 적은 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지원 프로젝트 ‘YG Director Project’를 진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7월부터 12월까지 이같은 분야에 재능을 가진 14세~19세까지의 청소년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20명에게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재능개발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직업군을 제시하고 향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기적으로는 패션브랜드, 콘텐츠 기획, 영상그래픽, 작곡, 공연기획 등 분야를 확장해나가며 영화, 광고, 사진 등 기존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스스로넷’ 미디어 제작 전문 그룹과 협업 프로젝트를 도모할 계획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협업 능력을 키우고, 현장 실무자와 만남, 팀별 교육 및 멘토링뿐 아니라 1인 1작품을 직접 제작할 기회를 얻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YG와 스스로넷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환원될 예정이다.
무주YG재단은 앞서 올해 2월 이화여대와 함께 학교 폭력 피해, 가해학생, 학교 제도권 밖의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Y&G Music Healing(Young&Great Music Healing)’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10일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 예술 교육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무주YG재단은 이번 세 번째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미래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인재를 양성함은 물론, 향후 청소년 건강 지원 사업, 문화 예술 지원 사업 등을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사회 공헌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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