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경찰이 국가정보원 임모(45) 씨의 차량이 CCTV 속 차량과 동일한 차량이라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발표 하루 전 마티즈가 폐차됐다는 주장이 흘러나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24일 한 매체는 국가정보원 직원 임 씨의 빨간색 마티즈 차량이 지난 22일 폐차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차동차 등록 원부에는 문제의 마티즈 차량이 22일 번호판을 반납하고 폐차된 것으로 확인됐다.


원부의 내용에는 마티즈 차량이 지난 2005년 처음 등록돼 임 씨가 중고차로 구매할 때까지 주행거리가 21만 9149km라고 기록돼 있다. 이에 숨진 임 씨는 지난 2일 이 차량을 구입해 폐차 전까지 1000km를 더 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정원 마티즈, 숨기지 말고 밝혀라", "국정원 마티즈, 자꾸 숨기니 의혹들이 생기는 거다", "국정원 마티즈, 1000km가 말이 되나?", "국정원 마티즈, 차 사고 장거리만 운전했나", "국정원 마티즈, 이상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 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