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자살한 국가정보원 직원 임모(45)씨의 마티즈 차량이 이미 폐차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3일 모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처음 등록해 임씨 구입 때까지 주행거리가 21만9149㎞였던 마티즈는 지난 2일 임씨로 명의가 이전된 뒤 정확히 1000㎞를 더 달려 폐차 때까지 주행거리는 22만149㎞였다고 밝혔다.


해당 마티즈 차량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국정원이 서둘러 사건을 은폐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임 씨는 부인 명의의 차량이 있었지만 이달 초 갑자기 10년 된 중고차를 구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임 모씨는 지난 18일 오전 4시50분쯤 이 차량을 타고 집을 나선 임씨는 같은 날 오후 운전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정원 직원 마티즈, 완전히 증거 인멸이네", "국정원 직원 마티즈, 논란이 되자 손 쓴 건가", "국정원 직원 마티즈, 은폐하려고?", "국정원 직원 마티즈, 뭐지", "국정원 직원 마티즈, 수상한 냄새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해 경찰은 조수석과 뒷좌석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돼 자살로 결론짓고 수사를 종결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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