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할머니의 반전 축구 실력이 담긴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한 동영상 사이트에는 두 프로 프리스타일 선수들이 각각 할머니와 소녀로 변장한 뒤 남성들 앞에서 진행한 흥미로운 실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는 프리스타일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브라질 출신 라켈 베네와 프랑스 출신 앨리스 포그레이가 각각 할머니와 소녀로 변장한 뒤 나중에 축구 실력을 공개하도록 했다.
할머니와 소녀로 변장한 두 여성은 남성 축구 선수들이 모인 경기장에 찾아가며 난데 없이 축구를 해보고 싶다고 부탁한다.
이에 남성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두 여성의 제안을 마지 못해 받아드린다.
두 여성은 초반에 공을 차면서 넘어지거나 발을 헛디디는 등 엉성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그간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현란한 묘기는 물론 발재간으로 빠르게 공을 낚아채는 등 공을 자유 자재로 다루면서 프로 선수의 위용을 과시한다.
두 여성의 빼어난 실력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환호하며 함성을 질러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은 게재된 지 3일 만에 조회수 10만 건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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