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스포츠서울]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구입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의 SNS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정청래 의원은 "폴리스라인이 없는 사건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정청래 의원은 "사건 현장은 이렇게 훼손됐고, 마티즈 차량은 장례식 다음날 전격 폐차됐다. 그들은 무엇을 숨기려 했을까"라면서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정청래 의원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국정원 사태 당시 한 국정원 직원이 자살을 했던 빨간색 마티즈 차량이 담겼다. 정청래 의원이 지적한대로 폴리스 라인이 없이 차량이 방치돼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국정원은 지난달 27일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내국인에 대한 사찰은 없었다"라며 "믿어달라"고 호소했지만 단 한 건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비판을 샀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정청래 의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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