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JTBC '뉴스룸'을 통해 보도된 국정원의 블랙박스 삭제 의혹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국정원 수색' 삭제 의혹에 대해서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서는 "구급차 블랙박스 영상이 오전 10시 31분부터 오후 1시 16분까지 촬영돼 있었다"며 "2시간 넘게 찍힌 영상 중 영상이 남지 않은 시간대는 국정원 직원 임 씨가 발견된 직후 28분이 유일하다"며 국정원 직원이 수색한 시간대의 블랙박스 삭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경기도 소방본부 측은 오래 정차해 있어 시동을 껐기 때문에 블랙박스가 꺼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도에서는 "수색 회의를 위해 정류장에서 10여 분간 정차해 있을 때는 시동을 끄지 않았다"며 소방본부 측의 주장을 믿지 않았다.


또한 이날 보도에서는 "영상이 꺼질 때는 주차 단계였다가, 다시 켜질 때는 이동 중이어서 영상을 고의로 지웠을 가능성도 있다"며 삭제 의혹에 대해서 언급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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