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의 B-52 스텔스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 등 전략 자산을 전개하는 시점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B-52 스텔스 폭격기의 가격이 눈길을 끌고 있다.
B-52 스텔스 폭격기는 최대 27r의 폭탄을 싣고 6천400km 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폭격한 후 돌아올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로 단독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길이 48m, 너비 56m, 무게 221t에 최대 항속거리가 1만 6천km에 달한다.
이 폭격기의 최대 상승고도는 5만 5천ft로 고고도 침투가 가능하며 2천 파운드(약 907kg) 재래식 폭탄 35발과 순항미사일 12발을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사거리 200~3천 km의 공대지 핵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어 미측이 한국에 제공하는 핵우산 역할을 한다.
한편, B52 스텔스 전략폭격기의 가격은 지난 2012년 기준 8,400만 달러(890억 4,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8억 4,000만 달러(12ㅗ 9,500억 원)의 스텔스 폭격기 B-2 스피릿에 비하면 24.6분의 1에 불과하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 =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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