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스포츠서울] 김연아가 생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 인증샷을 남긴 가운데 박근령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SNS에 김연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두 사람은 모두 '국민 여동생'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김연아는 '국민 팥쥐'라 할 만하고, 손연재는 '국민 콩쥐'라 할 만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왼쪽)는 박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고, 김연아는 박 대통령이 자신의 손을 잡자 다소 어색하게 반응하고 있다.

또한 18일 신 총재는 김연아 선수가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단 사진을 게재하며 "공화당에서는 노란 리본을 종북으로 규정하고 있다. 노란리본을 달고 다니면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청소년의 이념관에 해를 끼친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신 총재의 sns 글에 네티즌들은 "황당하다", "세월호 추모가 종북이라뇨", "김연아 선수가 글 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라는 등 비난이 일었다.

한편, 김연아는 최근 2016 릴레함메르 동계 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 임명됐으며 지난 8월 28일 개최지인 릴레함메르에 방문, 노르웨이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과 스케이팅 워크숍을 진행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신동욱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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