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이 시민단체 '박주신 병역법 위반 고발시민모임'에 고발당한 가운데 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 비리 논란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박원순 시장 아들은 지난 2011년 9월 공군에 입대한 후 사흘 만에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에서 디스크 판정을 받아 4급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쳤다.


이후 박원순 시장의 병역 기피 논란이 일었고 자신의 MRI를 공개해 논란은 일단락 되는듯 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의들은 박원순 아들의 MRI 사진은 "20대가 아닌 40대 남성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의혹을 제기한 의사 7명을 고발했다.


이 가운데 최근 박원순 시장이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1위에 오른 사실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한 여론조사 전문기간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박원순 시장이 17%의 지지를 얻어 1위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이 지지율 1위를 얻은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당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다시 존재감을 부각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한 시민단체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을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해 서울중앙지방검찰부가 수사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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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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