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버스사고
[스포츠서울]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앞 공항중학교 삼거리에서 시내버스 2대가 부딪히는 강서구 버스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오후 6시40분께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서는 시내버스 2대가 서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서구 버스사고로 버스에 탑승했던 2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다.
경찰은 31살 권 모씨가 몰던 60-3번 버스가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맞은편에서 좌회전 하던 22번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서도 60-3번 버스가 정지 신호가 켜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진을 하다 맞은편에서 좌회전을 하던 22번 버스의 뒷부분과 부딪히는 모습이 담겼다.
강서구 버스사고 승객들은 "강서구 버스사고 사고 당시 그냥 앉았는데, 와장창 하더니 눈깜짝할 새 의자가 다 부서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경찰은 권 씨가 신호위반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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