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렉스 울트라 트레일 한라 2015 대회 포스터 (2)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아디다스 아웃도어가 오는 11월 13일 부터 15일 까지 제주 한라산에서 돌길과 흙길을 마라톤처럼 달리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트레일 러닝 대회, ‘테렉스 울트라 트레일 한라 2015 (Terrex Ultra-Trail Mt. Halla 2015)’의 개최를 알리고, 오는 12일 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렉스 울트라 트레일 한라 2015’는 전문적으로 트레일 러닝을 즐기는 참가자들부터 한라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자 하는 일반 참가자까지 총 6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백록담 정상을 거쳐 24시간 이상 펼쳐지는 95km의 ‘백록 코스’는 마라톤 풀코스 1회 이상을 완주한 경험이 있는 러너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그외 산수 풍경이 아름다운 윗세 오름이 포함된 36km ‘영실 코스’, 트레일 러닝 입문자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7km ‘솔오름 코스’, 총 3가지로 코스가 마련됐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utmh.co.kr)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상급 코스부터 12만원, 6만원, 2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아디다스 기념 티셔츠와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utmh.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대회 문의 (02) 3498-0966(02) 3498-0966~7

특별히 이번 대회는 일반 트레일 러닝 대회와 달리, 20% 미만의 포장 도로로 구성된 50km 이상의 트레일을 무박으로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해야 하며, 국제 대회 룰(기록칩 측정 방식으로 체크 포인트(CP)의 컷 오프 제한 시간까지 달성)을 그대로 적용한 국내 첫 정통 ‘울트라 트레일 대회’이다. 백록 코스 대회 완주자는 세계적인 울트라 트레일 대회 참가 자격 포인트 중 3점을 획득할 수 있다. 이는 국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최고 점수다.

한편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은 산길, 오솔길과 같은 포장되지 않은 길을 마라톤처럼 달리며 수려한 산길과 탁트인 공간의 대자연과 호흡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아웃도어 스포츠이다.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는 이미 10년전 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며, 최근 아시아 지역까지 확산 되어 전세계적인 붐이 일고 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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