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아\' 이병헌 홍보모델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의 모바일 대작 RPG ‘이데아’가 올 하반기를 대표할 모바일 RPG가 될 것인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데아는 넷마블의 개발스튜디오 넷마블앤파크가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RPG로, PC온라인 RPG의 감성을 모바일에 담아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시작된 프로젝트다.

김홍규 대표가 이끌고 있는 이데아 개발사 넷마블앤파크는 온라인 야구게임의 대명사 ‘마구마구’와 ‘차구차구’를 개발한 개발사다. 스포츠게임의 성공으로 스포츠게임의 명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넷마블앤파크는 과거 애니파크 시절인 2000년대 초반 성인 MMORPG ‘A3’를 내놓으며 MMORPG 시장에서 한 획을 그었던 개발사다. 이데아는 과거 A3를 개발했던 넷마블앤파크의 창립멤버들이 모여 모바일게임이 대세가 된 시대에 새로운 도전작이다.

넷마블은 올 상반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모바일 RPG ‘레이븐’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넷마블의 입장에서는 올 상반기 레이븐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듯이 이데아가 2015년 하반기 넷마블을 이끌 게임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품질 그래픽과 실시간 파티 플레이 및 최대 21대21의 실시간 대규모 길드전, 단행본 4권 분량의 방대한 세계관 등 탄탄한 게임성을 갖춘 이데아에 대한 성공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도 사적인 자리에서 공공연하게 “넷마블앤파크가 넷마블내 개발 스튜디오의 맏형으로서 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힐 정도로 이데아에 대한 기대가 높다.

서비스 이전 반응도 뜨겁다. 10월 1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에 60만명 이상이 몰렸고 사전테스트에 2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넷마블측은 “여러가지 지표로 볼때 서비스 초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며 “상반기 레이븐에 이어 하반기 이데아로 흥행 라인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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