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공연 도중 아찔한 노출 사고가 발생해 화제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플래닛 할리우드 공연 도중 의상 뒤쪽 지퍼가 열려 백댄서가 지퍼를 올리는데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공연이 시작된 지 1분 1-초쯤부터 브리트니가 자신의 의상 뒤쪽 지퍼가 내려가고 있음을 눈치채고 춤을 추며 자신의 손으로 올려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무대 뒤에서 그를 따라 걸어나오던 백댄서는 그의 옷에 지퍼가 열린 것을 확인하고 엉거주춤 걸으며 지퍼를 잠그려 했지만 실패한다. 1분 40초 쯤에는 두 명의 백댄서가 지퍼를 올리기 위해 애썼지만 이미 벌어진 지퍼는 좀처럼 올라가지 않았다.

이후 2분 쯤 제 3의 백댄서가 나타나 지퍼 올리기를 시도한다. 그는 지퍼 올리기를 기도하면서도 브리트니와 커플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하지만 세 명의 백댄서 모두 지퍼 올리기에는 성공하지 못한다.

특히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의상 문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한편,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요식업게 거물로 알려진 해리 모튼(34)과 데이트를 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브리트니 스피어스 트위터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