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스포츠서울]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이 국정교과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은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는 '흔들리는 교육, 어떻게 바로 잡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2014 자유경제원 교육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전희경 사무총장은 "박근혜 정부의 교육정책이 '평등인가, 경쟁력 강화인가'하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사이, 좌파 교육감들은 자사고 폐지, 혁신학교 증설, 학생인권조례 등을 새롭게 밀어붙였다"고 지적했다.


전희경 사무총장은 "교육은 단순히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한 국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이념의 최전선"이라며 "교육쟁점들에 대한 민간, 시민사회 진영에서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희경 사무총장은 "교육감 직선제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과 전문성을 위해 고안됐으나 현재 교육감 선거는 그 어떤 선거보다는 정치적이며 전문성과도 거리가 먼 선거가 됐다"고 꼬집었다.


한편, 전희경 총장은 그동안 역사교과서 집필진의 좌편향 문제에 대해 지적해 온 인물로 알려져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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