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복권 당첨의 기쁨에 판단력을 상실해 자신의 중요 부위를 '황금'으로 도금했다가 사망한 남성의 사연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여러 해외 온라인 미디어 등 외신은 한 남성이 복권 당첨이 크게 기뻤던 나머지 자신의 중요 부위를 황금으로 도금을 했다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애틀랜타 출신의 저스틴 그린은 최근 980만 달러(약 115억 원)짜리 복권에 당첨됐다.

복권 당첨이 크게 기뻤던 저스틴은 바로 멕시코 티후아나로 건너가 '자동차 도금 기계'를 이용해 자신의 중요 부위를 황금색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도금 12시간이 지난 뒤 엄청난 고통이 밀려왔고, 저스틴은 즉시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수많은 돈을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저스틴을 진찰한 의사 빌 라이프는 "금이 아무리 좋더라도 사람의 몸에는 안 좋다"며 "돈이 아무리 많아도 죽음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라며 건강이 최우선임을 당부했다.

한편, 고아였던 저스틴이 생전에 작성해둔 유서에 따라 남은 돈은 그가 자란 지역 자선 단체에 전부 기부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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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