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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스포츠서울 김효원 대중문화부장]임진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음악을 듣는 사람 중 하나에 속한다. 올해도 장르를 불문하고 무척 다양한 음악을 두루 들었다.

임진모는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을 맞아 올 한 해 가장 인상깊었던 음반을 꼽았다.

임진모는 “음악은 자신의 취향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의 음악을 중심으로 듣되 좋아하지 않는 장르일지라도 귀를 열고 들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디음악의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찾아서 향유해주는 대중들이 절실하다는 그다. “인디음악은 대규모 자본이 없기 때문에 자생력을 갖추기 쉽지 않다. 따라서 대중들의 적극적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 이 같은 대중들의 관심이 우리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키우는 토양이 된다”고 말했다.

올해 인상깊게 들었던 음반으로 그는 “아이돌 음반 중에서는 레드 벨벳, 에프엑스, 보아의 음반이 눈에 띄었다”면서 “인디음악 쪽에는 구남과여라이브스텔라, 라이프 앤 타임, 김사월 등의 음반을 꼽고 싶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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