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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선물할 일이 많아지며 ‘센스 있는 선물’에 대한 고민도 많은 시기다. 흔한 선물은 기억에 잘 남지 않을 수 있고, 독특한 선물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실용성 높은 아웃도어 제품에 눈을 돌려보자.
선물을 받는 사람이 여러 번 사용하면서 준 사람을 떠올리길 원한다면 계절에 맞는 선물을 고르는 것이 좋다.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 등 특정 이벤트데이에 어울리는 선물도 좋겠지만, 겨울의 계절감에 어울리는 제품은 초봄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패딩이나 퍼 트림 제품은 유니크한 멋을 내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심어주고, 일상복과 스타일링 하기도 쉬워 쉽게 손이 간다. 실용적이면서 받는 이의 마음뿐만 아니라 몸까지 따뜻하게 해줄 아웃도어 제품을 소개한다.
데일리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의 사파리 다운점퍼인 ‘이젠벅 X HEICH 롱구스다운’은 충전재로 구스 다운을 사용하고 에어볼륨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을 높인 가벼운 시티형 유틸리티 다운이다. 후드에 탈부착이 가능한 라쿤 퍼를 적용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남녀 모두 허벅지를 가리는 롱 기장으로 출시하여 데일리 룩으로 활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색상은 카키, 블랙, 차콜그레이 세 가지이다.
이젠벅의 ‘하말린 글러브’는 패션성과 방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장갑이다. 캐주얼한 하운즈투스 패턴의 소재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장갑이다. 안쪽에 털을 덧대어 보온성이 높고, 검지부분에 스마트폰 터치용 특수소재를 매칭해 장갑을 낀 상태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브라운 두 가지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스키파 패딩군모캡’은 가볍고 보온성이 높은 폴리에스터 소재를 충전재로 사용한 패딩 모자다. 패딩 소재가 겨울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겨울철에 중요한 두피 보온에 제격이다. 색상은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하기 좋은 화이트와 레드, 두 가지이다.
네파의 ‘오보 니트귀마개’는 방한성을 한층 높여준다. 귀와 맞닿는 귀마개 안쪽은 퍼를 트리밍해 보온성을 높였고, 외곽에는 페어아일 패턴의 니트를 둘러 시각적으로도 포근하게 만들어준다. 착용시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색상은 카키, 와인 두 가지이다.
노스페이스의 ‘부띠’는 최고급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하여 보온성을 극대화했고, 입체적인 사선형 설계로 패딩 재킷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시킨 부츠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갑피 원단을 사용해 경량성을 강화했고, 측면 하단의 고강도 보강 설계로 착화감과 활동성을 높였다. 대표 제품인 ‘15 우먼 부띠’는 버건디, 다크 브라운, 애쉬 그레이 및 블랙 등 12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몽벨의 ‘자카드 발수 레그워머’는 종아리와 발목 부위를 따뜻하게 감싸기 때문에 체온 유지 효과가 뛰어나다. 바짓단을 비집고 들어오는 한겨울 찬바람을 차단하면서 아웃도어 패션 포인트 역할도 톡톡히 한다. 주름을 잡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고 일상에서 레깅스나 스키니진과 매치하면 자연스런 보헤미안 스타일을 완성한다. 역시 발수 처리된 원사로 눈비에 강하다. 플럼과 아스팔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엠리밋의 ‘샤모니 고소모’는 방한용 모자다. 내구성이 뛰어난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했고, 안쪽에는 퍼(Fur)를 사용해 보온력이 뛰어나다. 겨울에도 땀이 쉽게 배기 쉬운 부분에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쿨맥스 소재를 밴드 처리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귀달이 안쪽에 가죽고리와 와펜으로 포인트를 준 세련된 디자인으로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 및 데일리 룩으로도 포인트를 주기에 좋다. 색상은 블루, 카멜 2가지이다.
이젠벅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아웃도어 제품은 겨울에 활용도가 높고 성능이 뛰어나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만족감이 크다”라며 “아웃도어 제품에는 옷 외에도 장갑, 모자, 신발 등 다양한 제품이 나오므로 선물을 고려한다면 아웃도어로 눈을 돌려보길 추천한다”라고 설명했다.
조병모기자 brya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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