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곽민철 대표
인프라웨어 곽민철 대표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폴라리스 오피스로 글로벌 공략에 나서고 있는 인프라웨어의 곽민철 대표가 2016년 그룹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턴어라운드’를 내세웠다.

곽 대표는 “장기적 안목에서 투자해왔던 클라우드오피스, 인공지능, 헬스케어, 게임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제품과 인적 역량을 확보했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수확을 해 나가야 할 때”라며 2016년의 기대와 각오에 대한 신년사를 발표했다.

계열사별 청사진으로는 인프라웨어는 폴라리스오피스의 3400만 명 고객 중 모바일과 PC를 함께 사용하는 핵심 고객군의 확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MS오피스와 경쟁할 수 있는 포지션 확보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디오텍은 인공지능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세브란스병원과의 전략적 제휴로 의료녹취 시장에서 국내 대표 주자가 될 것이며, 자원메디칼은 기존 하드웨어 역량에 새로운 소프트웨어 역량을 합쳐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가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 셀바스는 퍼블리셔에서 대작IP를 개발할 수 있는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공개했다.

곽민철 대표는 “그 동안 인적자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M&A를 해왔고, 그 결과 국내 중견기업으로는 드물게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빅데이터 핸들링을 모두 갖춘 융복합 역량을 확보했다”며 “2016년은 이제껏 가장 흥분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시장에 장기투자의 결실을 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우리가 더 강해지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권한 이양과 일정관리를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모두가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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