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뚝식당(소비자만족대상)_1월28일(목)
‘밥도둑’이라 불리는 간장게장은 집에서 해먹기 쉽지 않아 흔히 ‘맛집’을 찾는다.

[스포츠서울]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사랑 받는 도둑은 바로 ‘간장게장’이다. ‘밥도둑’ 으로 불릴 만큼 ‘간장게장’은 한번 먹으면 중독성이 강한 음식이고, 간장게장 한 접시면 밥 한그릇이 뚝딱 사라지기 때문이다.

간장게장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만드는 과정이 힘들고 번거로워 집에서 해먹기엔 쉽지 않다.

몇 년 전 많은 검색으로 화제가 됐던 ‘전설로 내려오는 만능식당’의 위치에 다시 자리잡은 ‘딴뚝식당’은 10년 동안 식당을 운영하면서 안면도에 자리를 잡았고 현재 게국지와 간장게장을 판매하고 있다. 딴뚝식당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며 시장활성화에 기여 한 공으로 ‘2016 스포츠서울 소비자 만족대상’에 선정되었다.

딴뚝식당(대표 김종훈)은 ‘딴뚝’이라는 마을 지명을 따서 이름 지은 식당으로 안면도 내 수 많은 식당들이 문을 열었다 닫는 10년 세월 동안 한결같이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높은 평판을 사고 있다.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이 식당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으며 또한, 타 업체와 다르게 간장게장이 짜지 않고 게의 감칠맛으로 승부하고 있다.

김종훈 대표는 “한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이 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만큼 안면도맛집으로 불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 수상은 10년 동안 운영해온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면서 “안면도에 있는 수많은 식당들 중 경쟁자는 다른 식당이 아닌 우리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보다 나은 서비스, 보다 나은 맛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오랫동안 안면도에서 자리를 지켜온 만큼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금처럼 한결같은 맛을 고집하는 식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채승룡기자 ssi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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